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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태림포장 인수전...대형 PEF 참여 부진한 이유

태림포장 인수전이 '조 단위' 규모에도 흥행하고 있으나 주요 사모펀드(PEF)는 관심을 보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2일 마감한 태림포장 예비입찰에 한국과 미국, 중국 등 7곳 정도의 후보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한솔제지와 아시아제지, 신대양제지와 중국 제지업체 등 대부분이 전략적투자자(SI)다.

인수전의 흥행에도 대형 PEF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M&A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조 단위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엑시트'하는 딜이라는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국내 PEF 관계자는 "태림포장 인수 건은 IMM PE가 엑시트하는 매물인 만큼 세컨더리 거래라는 거부감이 있어 다른 PEF들이 참여를 꺼리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세컨더리 거래란 사모펀드 간 경영권을 인수 또는 매각하는 딜을 말한다.

세컨더리 거래로 인수가격이 올라간 상황에서 새 주인이 된 PEF가 투자 수익을 남기고 엑시트하기는 쉽지 않다. IMM PE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가격을 높일수록 인수자인 PEF는 향후 자금 회수 부담이 커진다.

PEF들이 불참하면서 제지업체들이 매각가를 맞출 수 있을지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인수전의 규모상 SI로 뛰어든 제지업체의 단독 인수는 사실상 어렵다.

인수 유력 후보인 한솔제지의 현금성 자산은 3월 말 기준 260억 원에 불과하다. FI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필수적이다. 업계에서는 SI 대부분이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보유 중인 태림포장 지분 60.2%와 태림페이퍼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예상 거래가는 최소 7000억 원에서 1조 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IMM PE는 2015년 태림포장 지분 58.9%와 태림페이퍼(당시 동일제지) 지분 34.54%를 약 3500억 원에 인수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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