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주총]엘리엇 추천 사외이사 후보, 현대모비스 이사진 진입 '실패'

입력 2019-03-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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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추천 후보 '칼 토마스 노이먼'ㆍ'브라이언 존스' 사외이사 선임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7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했다. 서면 투표 후 표결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안경무 기자 noglasses@)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7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했다. 서면 투표 후 표결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안경무 기자 noglasses@)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제 4-1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서 회사 측이 추천한 후보 2명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엘리엇 측이 추천한 후보 2명의 사외이사 선임은 불발됐다.

'사외이사 선임의 건'의 경우 주주제안에 따라 서면 투표가 이뤄졌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칼 토마스 노이먼과 브라이언 존스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엘리엇 측은 로버트 앨런 크루즈와 루돌프 윌리엄 폰 마이스터를 추천한 바 있다.

표결 결과 회사 측이 추천한 두 후보에 대해 주주총회에 참여한 의결권 있는 소유 주식(7609만 2312주)의 70% 이상이 찬성했다. 반면 엘리엇 추천 후보의 경우 찬성 비율이 20%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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