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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제한’ ‘격려행사’ 시끄러운 항공업계

“한달에 5번을 쉬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누구나 부러워 하는 직업이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그룹 회장의 승무원 격려 행사라니.. 승무원이라고 직업을 밝히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최근 익명 게시판 앱 ‘블라인드’는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성토대회장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열악한 근무 환경에 고충을 토로하는 객실 승무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항공사들은 잇따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일부 항공사의 경우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대한항공은 작년 말 제기됐던 승무원 연차 논란과 관련해 객실승무원 휴가 및 스케줄 관련 긴급노사 협의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노조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미부여됐던 연차 휴가를 3월 중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스케줄 안정화를 통한 원할한 연차 휴가 사용을 촉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예약 별 승무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으며 연간 비행시간 내 월단위로 스케줄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방안 역시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일정기간의 시범 운영후 보완필요사항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된 인력 충원을 위해서는 올해 승무원 5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며 2월 중 교육수료 승무원 136명도 투입한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아직 협의 내용이 시행되지는 않아 얼마나 근무 환경이 개선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회사 측에서 협의에 나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인 만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과로로 한달 사이에 승무원 4명이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에어부산은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모습이다. 에어부산의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현재 독자 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잘 전달하겠다”고 원론적인 수준의 입장만을 내놓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승무원 격려 행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회사와 경영층에서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있으며 더 깊게 살펴볼 계획이다.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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