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카페, 감성 디자인 내세워 새로운 소비 문화 트렌드 이끈다

입력 2017-08-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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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식&음료(F&B) 기업 에잇디에서 운영하는 소자본 카페 창업 프랜차이즈 ‘에잇디 시티카페(이하 시티카페)’가 귀여운 시티베어 캐릭터 모양의 신 메뉴 ‘곰돌이 밀크티’를 출시하고 본격 여심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티카페가 새롭게 선보인 ‘곰돌이 밀크티’는 시티카페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일반적인 용기가 아닌 테디베어 디자인 용기에 담았다. 예쁘고 귀여운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 들어 음료의 맛과 디자인 모두를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시티카페 제품의 장점인 가성비에 감성 디자인 마케팅을 결합시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식음료 및 유통 관계자 뿐만 아니라, 문화마케팅 업계애서도 주목하고 있다.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은 “몇 년 전부터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콜라보레이션 과 감성 마케팅이 식음료 유통 시장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목적이 아니라 문화와 감성을 제안하며 차별화한 브랜드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식음료업계가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이유는, 편의성을 추구하는 2030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보다 젊고 활기차게 내세우기 위해서다.

시티카페 관계자는 “곰돌이 밀크티의 경우 용기가 예뻐서 따로 수집하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며 “젊은 고객층, 특히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매장 내 인기 제품으로 단숨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시티카페의 ‘곰돌이 밀크티’는 지난 7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일 평균 4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시티카페는 이 같은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이동인구가 가장 많고 서울의 대표 쇼핑거리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하고 ‘곰돌이 밀크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시티카페’는 창고형 마트와 카페를 결합한 국내 최초 ‘창고형 카페’ 프랜차이즈로 전 세계 각 도시들의 트렌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한 대만의 3시 15분 밀크티와 프리미엄 커피는 각종 SNS에서 화제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가맹점 문의는 1577-898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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