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거리 늘어 미국투어에서 어떨는지 궁금했다”...단독 3위 오른 신지애...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입력 2017-07-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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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신지애. 사진=LPGA
▲신지애.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 (파71·6588야드)

▲총상금 : 350만달러 (약 39억 7000만원) ▲우승상금 : 52만5000달러 (약 5억 9000만원)

▲JTBC골프, 3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사진=LPGA

◆‘무빙데이’에서 7타를 몰아친 신지애(-8, 단독 3위)의 일문일답

-오늘 훨훨 날았는데.

전체적으로 샷에서 안정감을 통했다. 어제 예선통과를 해서 이틀 동안 잘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좋은 샷과 퍼팅감으로 잘 돼서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경기를 마치고 특별히 준비나 연습이 있었나.

어제 오후였고, 오늘 오전 플레이었다. 사실 시차적응이 잘 안 돼서 피곤했는데, 끝나자마자 잘 자고 잘 먹었다. 오늘은 훨씬 컨디션이 좋아서 연습장에 들어서면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오늘 무빙 데이니까 올라가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잘 돼서 기분이 좋다.

-오늘 플레이에서 전환점은.

9번 홀이 컸던 것 같다. 어려운 파4홀인데, 드라이버를 치고 5번 우드로 그린에 올렸다. 퍼팅도 쉽지 않았는데, 그 퍼팅이 들어가면서 후반에 들어서 자신감이 많아졌다.

-한국, 미국을 거쳐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옛 고향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이다. 친구들과 예전 스테프들을 오랜만에 보다보니 분위기가 업이 되어 있는 상태고, 그런 상태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계기는.

일본에만 너무 오래 있다보니 미국투어가 그립기도 했고, 답답한 마음도 있어서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겸 왔다. 올해 드라이버 거리가 좀 늘었는데, 이 거리로 미국에서 어떻게 플레이가 될까 궁금했다.

-목표가 있었나.

톱 5가 목표였다. 아빠는 예선만 통과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제 아빠가 예선통과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 목표는 톱5였으니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이번 대회 코스 레코드다. 핀위치가 마음에 들었나.

핀 위치가 무빙데이답게 코너에 있어서 쉽지는 않았다. 어려운 핀 포지션이다보니 안정적으로 실수없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고, 그 와중에 퍼팅이 좋아서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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