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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겔 와튼 교수 “트럼프 내일 사임하면 다우 1000포인트 급등할 것”

[이투데이 이지민 기자]

뉴욕 증시 떨어지고 있는데 낙관론 내놔

▲제레미 시겔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출처 = CBNC 동영상 캡쳐.
▲제레미 시겔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출처 = CBNC 동영상 캡쳐.

월가의 대표 낙관론자로 꼽히는 제레미 시겔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임하면 다우지수가 올라갈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시겔 교수는 “내일 당장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면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시장이 트럼프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맡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상원의원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으면 탄핵안이 가결되는데 그렇게 되면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그의 주장이 새로운 이유는 이날 뉴욕 증시가 트럼프 정부의 정치적 불안감이 증폭된 데 따라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82포인트(1.78%), S&P500지수는 43.64포인트(1.82%), 나스닥지수는 158.63포인트(2.57%) 급락했다.

시겔 교수는 지금이 주식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되든지 관계없이 세제 개혁안은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시겔 교수는 “공화당은 단단한 자물쇠를 걸어놨다”며 “2년 동안은 트럼프가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치에서는 행정부보다 의회의 힘이 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시겔 교수는 공화당이 추진하는 세제 개혁안이 곧 완료될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당국에 기밀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동시에 연방수사국(FBI) 국장인 제임스 코미 국장을 해임한 이유가 러시아 내통 수사를 중지하기 위함이었다는 추측이 급물살을 탔다. 탄핵설까지 퍼지자 미국 법무부는 특별검사를 설치하고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에게 특검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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