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없는 '건강한 수면'의 긍정적 요인 3가지

입력 2017-02-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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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숨수면클리닉
▲사진제공=숨수면클리닉

수면 중 좁은 상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은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과도 같은 존재다.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5회 이상 관찰될 경우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코골이가 관찰되는 경우에도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했을 경우 나타나는 긍정적인 신호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짜증 없고 피로 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잠이 부족해질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나아가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더욱 쉽게 받을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시 충분한 수면을 이룰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되고, 특히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부관계 개선 또한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긍정적 요인이다.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코골이 증상을 동반하기 마련. 심한 코골이 소리는 무려 80데시벨 이상의 기록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승강장 내 지하철이 진입할 때 발생하는 소리와 맞먹는 수준으로, 굉장한 코골이 소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함께 잠을 자는 부부라면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확연히 달라진 관계 개선을 체험하게 된다.

치명적인 합병증 예방도 가능하다. 호흡이 멎는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부족에 의한 심장혈관 및 고혈압 증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졸중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으며 당뇨, 심부전증, 발기부전, 조루, 폐 질환,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시 이러한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치료 전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수면다원검사란 환자의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신체 상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라며 "신체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여 비수술적 방법,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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