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국내 프로골퍼들도 세계골프랭킹포인트 받는다

입력 2011-03-25 08:20 수정 2011-03-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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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퍼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성적이 세계골프랭킹에 올해부터 포함되기때문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5일 지난해 8월 월드랭킹포인트(OWGR)위원회로부터 코리안투어의 월드랭킹포인트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도 앞으로 월드랭킹점수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우승 점수는 6점이다.

김경태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에 진출하지 않고 일본에서만 얻은 점수로 월드랭킹이 30위권까지 진입해 올 시즌 열리는 4대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하게 되는 성과를 얻어낸 것이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또한 노승열도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며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어 각종 유럽과 미국투어에 초청받아 출전하고 있다.

이에따라 4대 메이저 대회와 PGA투어 국제연맹의 5개 투어를 대상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결정한 세계골프랭킹은 한국을 포함해 6개 투어로 늘어났다.

세계골프랭킹은 세계 최근 2년 동안의 성적에 근거를 두고 점수를 환산한다.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순위에 따라 일정한 점수를 부여한다. 물론 출전선수와 대회 비중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공식투어 경기 최소 점수는 3점으로 아시아, 캐나다, 기타 국제대회가 이에 해당되는데 고작 6위까지만 점수를 준다.

호주, 일본, 남아공의 오픈 챔피언십의 경우는 대회 비중을 감안해 16점에 37위까지 앞 순위의 61%를 부여한다.

각 대회 순위에 주는 점수는 출전시기에 따라 가중치가 다르다.

2년 104주를 8로 나누어 13주 단위로 끊는다. 가장 최근 13주 동안 얻은 점수에는 곱하기 2를 하고 두번째 13주부터는 가중치가 0.25만큼 점차 줄어든다. 각각 1.75, 1.50, 1.25, 1.00, 0.75, 0.50, 0.25의 가중치를 주고 이를 합산해 총 점수를 산정한다.

여기서 산출된 총점수를 해당 선수의 출전 대회수로 나눠 평균 점수를 산출한 다음 높은 순으로 세계랭킹을 매기는 것이다.

다만, 2년 동안 40게임 이하에 출전한 선수라도 최소 분모는 40이다. 따라서 최소 40개 대회에 출전해야 세계랭킹에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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