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 만족도, 발기 지속시간 가장 중요

입력 2009-09-16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 30대 5.3회로 가장 높아

발기 지속시간을 통한 '실질적 성교시간'이 남성의 '강직도'나 '크기'보다 성생활 만족도에 더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쉐링제약은 일반인들의 성생활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3개월 이내에 성관계 경험이 있는 20~58세의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으로는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 1회당 평균 성관계 지속시간,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을 비롯하해 발기지속시간에 대한 인식과 성생활 만족도에 ‘성관계 시간’이 미치는 영향 등이 포함됐다.

◆ '발기지속시간' 길수록 성생활 만족도 높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발기지속시간이 자신의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성관계 시간이 길어질수록 현재 성생활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 본인과 파트너 모두의 만족스러운 성생활에 발기지속시간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12%는 성관계 시간이 자신과 파트너의 성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4.3점을 기록, 일반인의 만족도(3.9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 중 67%가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일상의 행복을 높여준다고 답해, 성생활에 대한 만족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크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실질적 성교시간이 더 중요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기존에 성관계나 남성건강 분야에서 강조되어 온 ‘강직도’나 ‘크기’보다 ‘발기지속시간’을 통한 ‘실질적 성교시간’이 성생활 만족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점이다.

특히 남성 응답자의 35%가 ‘발기지속시간’을 통한 ‘삽입시간’이 성생활 만족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답해 22%의 응답률을 보인 여성 응답자들에 비해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녀 평균 28%가 ‘삽입시간’이 성관계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기존의 높게 인식되어온 ‘강직도(16%)’나 ‘굵기 또는 크기(11%)’보다 발기지속시간을 통한 ‘삽입시간’이 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한달 평균 4.8회의 성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1회 평균 26분의 성관계 시간을 보였다. 1회당 평균 성관계 시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해 20대 30분, 30대 27분, 40대 25분, 50대 21분으로 나타났다.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 역시 20대 5.1회, 40대 4.6회, 50대 4.0회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0대의 경우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5.3회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부모와 통화 뒤에야…피해자 발견 늦어진 이유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IT업계 “소프트뱅크 라인 강탈…나쁜 선례 우려”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매미떼 해결 방법은 '매미 김치'?…매미 껍질 속으로 양념 스며들어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24,000
    • +2.64%
    • 이더리움
    • 4,237,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37,000
    • +1.51%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13,200
    • +6.92%
    • 에이다
    • 647
    • +1.89%
    • 이오스
    • 1,143
    • +2.33%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4.06%
    • 체인링크
    • 19,850
    • +2.11%
    • 샌드박스
    • 618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