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나노 소재 그래핀 상용화 수혜주는?

입력 2010-05-14 09:39 수정 2010-05-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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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티씨케이등 거론

삼성전자가 차세대 나노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상용화를 통해 휘는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반도체 시대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산업 수혜 분석에 들어갔다.

2018년 22조원대의 투명전극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증시전문가들은 단연 삼성테크윈의 수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고순도흑연 부품을 제조하는 티씨케이도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래핀을 적용한 플렉서블 나노전력발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와 탄소가 육각형 형태로 서로 연결돼 벌집 모양의 평면 구조를 이루는 물질로 원자 한 층 정도의 두께로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얇고 투명하다.

그래핀은 화학적으로 안정성이 높고 탄소로 구성돼 있어 전기전도성이 뛰어나 현재 반도체에 사용하는 실리콘보다 전기전도성이 10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명도가 높고 휘거나 늘려도 기존에 가진 특성이 변형되지 않는다. 접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도 나노핀을 통해 가능하다.

삼성전자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의 최대 수혜

업체는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이라며 ”테크윈쪽에서는 대량양산이 가능한 장비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LIG투자증권도 “그래핀은 반도체 웨이퍼의 대체와 ITO 물질 대체, 태양전지 효율성 개선이 가능하여 주목된다”며 “작년 개발과제가 종합기술원에서 테크윈으로 이관돼 이관 후 상용화 개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동진세미컴, 로엔케이, 아이컴포넌트등이 관련 수혜주라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거론되고 있는 업체들의 수혜는 현재로서는 막연한 기대감 뿐”이라며 “고순도 흑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티씨케이 정도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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