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위러브유 회원들이 꾸준히 모아온 후원금으로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전달하고, 그렇게 도움을 주고받은 수혜자와 회원들이 가족처럼 따뜻한 정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김성환의 사회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가수 이승훈, 백미현, 윤태규, 김민교, 김규민, 영화배우 김보성 등의 열창이 이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온 인천지역 위러브유 회원들과 각계 내외빈 등 8천여 명의 관객들이 장내를 가득 메우고 무대 위 출연자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특히 심장병과 희귀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80여 명의 수혜자 가족들이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행사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나누고 베푸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공감하게 된다"며 행사에 초청된 수혜자들에게 "잠시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빌려드리고 힘이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