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부채 최악…글로벌 ‘워스트5’ 경제는?

입력 2012-08-08 09:07 수정 2012-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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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수단·1인당 GDP 콩고·인플레 벨라루스·실업률 마케도니아 최악

일본이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글로벌 ‘워스트5’ 경제국에 포함되는 굴욕을 맛봤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N머니는 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을 반영해 국가부채를 비롯해 경제성장률·1인당 국내총생산(GDP)·인플레이션·실업률 등에서 올해 세계 최악을 기록할 다섯 나라를 선정했다.

IMF는 일본의 국가부채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239%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부채 비율에서 일본과 근접한 나라는 없다고 CNN머니는 꼬집었다.

경제성장률에서는 아프리카의 수단이 올해 마이너스(-) 7.3%로 꼴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단은 지난해 독립한 남수단과의 갈등이 여전한 상태로 내부적으로도 반군 테러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1인당 GDP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이 231.51달러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콩고는 자원 대국이지만 관료들의 부정부패와 내전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경제성장률은 연 6~7% 수준으로 다소 높은 것이 희망적이다.

동유럽의 벨라루스 국민들은 세계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다.

IMF에 따르면 올해 벨라루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5.9%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그나마 전년 상승폭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지난해 CPI 상승률은 109%에 달했다.

정부가 임금 인상 등 국민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무리한 정책을 펼친 것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마케도니아의 올해 실업률은 31.2%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 최빈국 중 하나인 마케도니아는 정부가 경제구조 개혁으로 성장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높은 실업률은 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IMF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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