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말 그대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말 그대로 큰 별이 지셨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 영결식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마음 깊이 애도를 하면서 지금 안타깝고 착찹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부마 민주항쟁으로 유신독재 정권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를 훌륭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뭐 후대에 남을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기셨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國家葬) 영결식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하며 “저희 후배들이 그런 개혁을 훌륭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26일 영결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밤새 분향객을 맞았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였음에도 박 전 의원은 야외에 설치된 분양소를 지키며 시민들과 깊은 애도의 뜻을 나눴다.
자정을 넘긴 시간 이 곳을 찾은 분향객 중에는 김 전 대통령의 친구 아들과 김 전 대통령의 생전 단골이었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 추도사에서 “민주주의와 민권을 위해 모든 것을 남김 없이 바치신,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영삼 대통령님. 지난 19일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불굴의 의지로 어려운 고비를 꼭 이겨내시고 반드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우리 국민이 사랑한 김영삼 전 대통령님, 이제 생전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빈다”고 말했다.
국가장 장례위원장인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조사에서 “언제까지나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국민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운구차가 26일 오후 1시 50분쯤 영결식이 진행되는 국회의사당 앞뜰에 도착했다.
운구차는 오후 1시쯤 서울대학교병원 빈소에서 출발해 광화문 세종대로, 공덕오거리, 마포대교를 지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서울대병원 빈소를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를 배웅했다.
YS 영결식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영하권 날씨에다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국회 영결식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김 전 대통령과 영결(죽은 사람과 영원히 헤어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7박10일간 다자외교 순방 등으로 고열과 감기로 건강이...
박근혜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부분 참석키로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7박10일간 다자외교 순방 등으로 고열과 감기로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 전부터 감기 증세가 있었던 박 대통령은 빡빡한 해외순방 일정과 약 30시간의 긴 비행시간에 따른 피로 누적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국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26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처리가 시급하다며 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협상의 지연 원인을 돌리면서 압박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업과 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살 길을 열어주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하는데, 당장 시급한 게 한중 FTA 비준안 처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연국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영결식 참석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여기(영결식 참석)에 대해서는 더 봐가면서 어떻게 할지를 가능하면 빨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 'YS 마지막 길'…오늘 국회서 영결식 엄수
김영삼(YS)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됩니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를 포함한 해외 조문 사절까지 1만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YS 빈소 조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안장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25일 오후 커다란 알 모양의 돌덩이 7개가 발견됐다.
김 전 대통령 장례위원회 관계자는 "한자리에 모여 있는 큼직한 돌덩어리 여러 개가 발견돼 묘역을 정리하던 인부들이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무려 '36년 악연'을 이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YS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979년 12·12 쿠데타 이듬해 정권을 잡은 전 전 대통령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김 전 대통령은 신군부 집권 내내 대립했다.
실제로 김 전 대통령은 연이은 가택연금으로 탄압을 받았고, 1983년에는 민주화를 요구하며 23일 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에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영웅 떠나 마음이 슬프다”며 “사회가 통합되고 그것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통일로 나아가길 바랐을 것인데 아쉽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생로병사 어쩔 수 없지만 대통령께서는 산업화를 통해서 민주화가 될 수 있도록 만든 이시대의...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경호원 2명과 함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적었다.
그는 고인에게 절을 하고 차남인 김현철씨와 차례로 악수를 했다. 그는 귀빈실로 안내를 받고 편하게 앉아 현철씨에게 “올해 (김 전 대통령의)연세가...
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현충원 묏자리에서 커다란 알 모양의 물질 7개가 나왔다.
25일 김 전 대통령이 안장될 묘역을 정비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타원형의 물질이 발견된 것이다.
YS 측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YS 묏자리를 선택한 황영웅 교수가 ‘YS 묘는 봉황의 왼쪽 날개 안에 품고 있는 알’ 형상이라고 말했는데, 실제 알 모양의 돌 같은 것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의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된다. 정부는 영결식에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해외조문사절 등 최대 2만명 참석을 예상했다.
행정자치부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영결식과 안장식, 운구 절차 등을 결정해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장례위원을 포함 약 5000명을 초대했다. 유족 측 초청 인원은 확정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