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취임하자마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으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뒤흔들었다. 이는 기업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요소였다. 클린턴이 당선됐으면 이런 리스크는 없었을 것이다.
◇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올해 증시를 가장 괴롭힌 것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키는 트럼프의 거친 언사였다. 여전히 이런 리스크는...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심폐소생술에 나선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다. 일본은 APEC을 기회로 미국의 탈퇴로 맥이 빠진 TPP를 되살리겠다는 의도다.
8일(현지시간) 미국을 제외한 TPP 참가 11개국이 다낭에서 실무회의를 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미국의...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미·일 경제계 인사와의 회동에서 미 자동차 수출을 예로 들며 “미·일 무역은 불공정하다”며 일본이 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단칼에 거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 교섭을 요구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무역협상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일본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미국이 복귀하기를 원하지만 트럼프는 부정적인 인식을 재확인했다. 그는 “TPP는 올바른 사고방식이 아니며 우리는 무역에서 TPP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1월 TPP 탈퇴 선언 이후 미국은 일본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전날 로버트...
이어 '포용적 통상정책과 글로벌 통상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 기조연사인 피터 패트리(Peter Petri) 브랜다이즈대 교수는 "아ㆍ태 지역이 주축이 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간 무역 협정을 추진해 역내 무역 자유화를 가속화하고, 향후 통상 규범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로버트...
신문은 트럼프와 아베 총리가 지난 2월 골프장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많이 논의했다며 당시 아베는 트럼프의 TPP 탈퇴를 번복할 수는 없었지만 일본이 독자적으로 TPP를 진행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답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단순히 골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에는 6일 공식 정상회담 전에 골프를 치기 때문에 일종의 전초전과...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 등이 참여하는 RCEP는 역내 GDP가 23조8000억 달러로 미국이 탈퇴한 TPP-11(10조2000억 달러)의 2배 이상이고, 역내 교역 규모 9조6000억 달러, 인구 35억 명으로 그 영향이나 잠재력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능가한다고 평가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RCEP가 조속히 타결되기...
올해 1월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 이후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 여부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20차 공식 협상이 이뤄진다.
이번 협상에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6개국 총 16개국 약 800여 명의 대표단이...
TPP 철회, 유네스코 탈퇴 등 행보를 볼 때 (한미 FTA) 폐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협상 상대방인 미국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즉시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지구 온난화 대책의 국제협약인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를 표명하는 등 미국의 고립 노선이 심화하면서 국제 협력에 미치는 영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은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그래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했다. 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재협상 중이다. 이렇게 볼 때 한미 FTA도 폐기를 불사하며 미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한 무역 적자의 주요 요인인 자동차와 철강산업에 대해 강경한 보호무역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우리 경제의 또 다른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있을 때와 지금의 통상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며 “중국과 일본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도 하면서 협상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쌓이다 보니 아주 프로급으로 올라왔다. 우리는 그만큼 낙후한 것인데 다시 게임플랜을 짜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개정협상을...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미 FTA가 양국에 윈윈 효과가 있었다고 한들 미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개정 협상을 통해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략적 비교 우위를 공고히 만들 수 있다.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 속도를 내는 만큼, 이를...
배넌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지만 이슬람 국적자 입국제한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분담금 이의 제기 등 각종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트럼프 행보의 배후로 지목돼왔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공보국장에 이어 배넌까지 축출됨에 따라 백악관의 내홍이 가라앉고, 트럼프가 좀 더 시장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가 지난 1월 취임한지 3일 만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지만, 그 이후로는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어젠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발표로 다시 이를 가속화하려 한다고 풀이했다.
한편 미국은 16일 워싱턴에서 캐나다, 멕시코와 NAFTA 재협상을 시작한다. 이번 주 협상은 20일까지 계속되며 두 번째 협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가 지난 1월 취임한지 3일 만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지만 그 이후로는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어젠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발표로 다시 이를 가속화하려 한다고 풀이했다.
트럼프 정부는 외국산 알루미늄과 철강 제품 등에 대해 안보에 악영향이 가는지 여부를 조사했지만 기업계, 아시아와 유럽...
지난 1월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20일로 취임 6개월을 맞은 트럼프 행정부의 성적표는 초라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대선 때 내세웠던 핵심 공약들이 거의 진전을 못 이뤘기 때문이다.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건설한다고 공언했으나 관련 예산을 1달러도 마련하지 못했다. ‘도드 프랭크법’ 폐지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앞서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서도 환율 조항 도입을 주장했지만 환율이 급변동하는 상황에서 개입을 제한하기는 어렵다는 일본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NAFTA에 환율 조항을 포함시킨 건 한미 FTA 개정이나 향후 전개될 일본과의 FTA 협상 등 아시아 국가와의 무역협정에서 전례를 만들기 위한 본보기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서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고립시키려는 회심의 일격이었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국이 TPP 협상 테이블에서 탈퇴하자 초조해졌다. 이에 4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 EU와의 EPA라도 어떻게든 성사시키고자...
트럼프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를 선언했고 중국, 멕시코 등과 무역 담장을 높일 것을 공언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하며 보호무역의 기치를 높이는 트럼프가 EPA를 달가워하지 않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미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U는 일본 자동차에 부과하던 10%의 수입 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