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수익교환(TRS) 등 장외파생계약을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 감독도 더욱 효율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은 거래상대방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실을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비청산 상품의 거래비용이 증가하면서 CCP청산 거래로의 이전을 유도하는 효과가 생긴다. CCP는 매매당사자 쌍방의 채무ㆍ채권을...
효성은 2014년 계열사인 효성투자개발로 하여금 총수 일가 회사(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거액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 수 있도록 제3자(인수자)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간접적으로 총수 일가에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효성을 2018년 4월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원주체(대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제3자를...
24일 라임자산운용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실 금액과 기준에 대해 오해가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 펀드 손실은 설정액(좌수)과 순자산(NAV) 차이로 계산한다”며 “그러나 당사 환매 중단된 펀드는 고객들이 자펀드에 가입하고, 자펀드가 다시 모펀드를 직접 또는 TRS(총수익스와프)를 통해 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환매 연기...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 총수익스와프(TRS) 자금을 대출해준 증권사들이 펀드 고객들보다 먼저 자금을 회수하지 말라는 대신증권의 요구를 일축하고 회수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라임 환매중단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이들 3개 TRS 계약 증권사와 판매사 간 자금 회수를 둘러싼 법정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라임자산운용이 증권사들과 맺은 TRS 계약도 투자 손실 계산 시 고려 대상이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받고 자산을 대신 매입해 주면서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일종의 자금 대출이다. 계약 종료 시 일반 투자자보다 우선순위로 자금을 청구할 권리가 있어 이들이 실제 자금을 먼저 회수해갈 경우 일반 투자자의 손실은 커질 수밖에...
최재호 연구원은 “CJ CGV는 터키 법인과 관련된 대규모 영업외손실이 지속되면서 당기순이익은 -2390억 원으로 전년보다 적자가 확대됐다”며 “터키 마르스엔터 관련 영업권 손상차손 1272억 원, TRS 평가손실 757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다만 “잔여 TRS 기초자산 대부분을 손실 처리했기 때문에 잔존자산 규모는 이자를 감안해도 500억 원 안팎에...
대신증권은 앞서 이달 12일 신한금융투자ㆍKB증권ㆍ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과 라임자산운용에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대신증권은 해당 증권사들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로부터 우선해서 정산분배금을 받고 이로 인해 대신증권 고객에게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스신평은 최근...
신한금융투자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했을 때를 가정한 수치다.
은행별 예상 손실액은 △신한 2282억 원 △우리 286억 원 △하나 65억 원 △BNK 63억 원 △KB 45억 원 등이다.
다만, 신한금투자 TRS를 선순위로 회수했을 때는 손실액이 예상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은행 배상 비율을 50%로 하고, 불완전 판매 비율을 10%로 가정하면 손실 추정액은 948억 원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한 자율 결의를 다졌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합금융투자회사로 PBS(프라임브로커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사장단 회의가 열렸다. 이들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투사로 △사모펀드 등에 대한...
라임은 2017년 5월부터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대출 자금을 사용해 해외 무역금융펀드 5개에 투자했는데, 그중 2개인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서 문제가 생겼다.
미국의 투자자문사인 IIG는 헤지펀드 손실을 숨기고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하는 등 증권사기 혐의로 작년 11월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등록 취소와 펀드 자산 동결 등의...
◇투자자 보호 취약한 펀드구조 손질…TRS 일방적 계약종료도 대책 강구
문제의 또 다른 한 축은 현금화가 어려운 비유동성 자산에 투자함에도 개방형 펀드를 설계한 유동성 위험이다. 여기에 총수익스와프(TRS)를 통해 대출을 끌어들인 점이 문제를 더 키웠다.
이에 사모사채ㆍ메자닌 등 비유동성 자산 투자비중이 높은 경우 개방형 펀드로 설정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최근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사모펀드의 경우 저유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동성 관리 문제 △TRS(총수익스왑)를 통한 레버리지 사용 리스크 관리 미흡에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펀드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이외 대다수 전문 사모운용사들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건전 또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집회에 참가한 피해자 20여명은 ‘대신증권 불법행위 특검 수사 촉구한다’, ‘묶인 돈도 억울한데 TRS(총수익스와프) 웬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불법판매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대신증권은 반포 WM센터에서 2017년 말부터 이듬해 중순까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투자성향 분석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자펀드의 전체 수탁고는 1조6700억 원 규모로, 증권사 TRS 2300억 원을 더해 모 펀드(전체 수탁고 1조7200억 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펀드 판매사는 총 19개사로, 판매금액은 1조6679억 원이다. 이 중 우리은행(3577억 원), 신한금융투자(3248억 원), 신한은행(2769억 원)이 전체 판매액의 64.0%를 차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계좌에서 9943억 원, 법인계좌는 6736억...
특히 증권사의 경우 총수익스와프(TRS)를 무분별하게 제공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레버리지 제공에 따른 관리책임이 더욱 강화된다.
다음은 금융위원회와의 일문일답이다.
- 2015년 사모펀드 제도 개편을 통해 사모펀드 규제를 지나치게 완화한 것 아닌지.
“모든 규제는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사후에 발생한 사고로 제도 개선의 적정성 여부를 재단하기 어렵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총수익스와프(TRS)를 무분별하게 제공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레버리지 제공에 따른 관리책임이 더욱 강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사모펀드 현황 평가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모험자본 공급 등 사모펀드의 순기능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운용 자율성’을 지속 보장하되, 실태점검...
이어 “라임 AI스타 1.5Y 1호, 라임 AI 스타 1.5Y 2호, 라임 AI 스타 1.5Y 3호 펀드 세 펀드는 모펀드 기준가격 조정에 따라 전액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펀드들의 기준가격 하락이 크게 나타난 이유는 TRS를 사용해 레버리지 비율이 100%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증거금보다 편입자산의 가치가 더 하락해 현재로서는 고객의 펀드 납입자금이 전액...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증권사에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 이해 관계자들 간 분쟁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12일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과 라임자산운용에 TRS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대신증권은 해당 증권사들이 라임 펀드의 정산분배금을 일반...
최근 논란이 논란이 되고 있는 TRS에 대해서는 “모펀드 뿐만 아니라 개별 자펀드별로 체결돼 있기 때문에 개별 펀드별로 레버리지 비율이나 상황이 다르다”며 “따라서 TRS 계약과 관련한 환매 연기 펀드의 손실 비율을 단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어 판매사를 통해 따로 알리겠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실사 결과 반영에 따른...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문제도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올 요인으로 꼽힌다. 환매가 중단된 3개 모펀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과 TRS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들 증권사가 6800억 원 규모 자금을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회수하게 되기 때문이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받고 자산을 대신 매입한 대가로 수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