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경우 이미 올해 발주된 드릴십 17척 중 절반이 넘는 9척을 수주했으며, 지난 달에는 LNG-FPSO를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STX 조선도 지난 달 25일 최초로 드릴십 수주에 성공하는 등 불황타개책을 모색 중이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불황을 이겨낼 준비를 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 LNG선 및 FPSO용 이중연료엔진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건립됐다.
현대중공업은 1일 핀란드 바르질라(Wärtsilä) 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바르질라-현대엔진’ 공장이 완공, 이날 준공식 및 엔진 1호기 가동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유럽이 독점해왔던 LNG선용...
삼성중공업은 전날 영국의 FLEX LNG사로부터 LNGFPSO의 Top Side(상부설비) 1척을 6334억원(5억5000만달러)에 수주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소식에 전해지면서 삼성중공업에 대한 증권사 호평으로 이어진 결과 이날 급등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둔화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박과 해양의 주력...
현재 사용되고 있는 LNG는 육상가스전에서 생산된 것으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LNG-FPSO의 탄생으로 해양가스전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조선업의 일반시장보다는 북극지역, 심해, 해양가스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조선업 시황에 따른 변동없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신개념 ‘LNG-FPSO'를 세계 최초로 수주했다.
수주 선박은 천연가스 생산설비와 육상 액화·저장설비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은 본격화되고 있는 해양 가스전 개발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지난 3월 영국 FLEX LNG사로부터 LNG-FPSO의 하부선체를...
현재 벌커와 VLCC 등 탱커, 자동차운반선, 1만TEU 이상의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LNG, LPG 가스운반선, FPSO 등 다양한 전 선종에 걸쳐 건조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인 LNG선을 완벽하게 건조함으로써 치열한 미래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은 발주처인 해운사들에게 원가부담을 줘 수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대체에너지인 LNG선과 원유시추를 위한 원유부양시설(FPSO) 등 고부가 선박 수주는 늘어나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은 국내 조선업계에 동전의 양면처럼 장ㆍ단점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조선업계, 유가상승 이렇게 본다
국내 조선업계는 현재 유가 100달러 돌파에 따른...
삼성중공업이 다른 조선업체보다 적은 양의 배를 건조면서도 200억 달러를 빨리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등에 집중한 덕이다.
수주실적 100억 달러에서 2년만에 200억 달러를 달성한 또 하나의 조선업체는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27일 유럽의 석유 메이저사로부터 21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FPSO(부유식...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내년 조선 시장환경은 LNG선과 탱크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고유가 기조에 따른 부유식 시추선 및 FPSO 등 해양플랜트 시장의 호황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을 배가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고부가 선박을 위한 시설투자를 일단락했으며 내년부터 컨테이너선 생산능력...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46척, 유조선 23척, 드릴십 6척, LNG선, FPSO선, 여객선 등 총 86척, 152억불의 선박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380억불의 수주잔량으로 향후 3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조업물량을 확보하게 됐으며 척당 평균 단가 1억7700만불, 고부가가치선 비중 86%라는 업계 최고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사이 총 123만DWT의 8000 TEU급 이상 초대형컨테이너선을 건조해 세계시장의 11%를 점유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선정된 선박들은 선박대형화라는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 선박 외에도 LNG선과 LPG선, 자동차 운반선, 벌크, FPSO 등 다양한 선박 건조경험과 경쟁력도 구축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쇄빙유조선, 극지용 드릴십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세계 원유 매장량의 1/3과 천연가스의 절반이 매장돼 있는 러시아권역 시장을 선점했으며, 향후 ▲쇄빙LNG선 ▲쇄빙컨테이너선 ▲드릴십과 FPSO선을 결합한 드릴링 FPSO 등 기능이 복합된 신개념 선박들을 주력 제품으로 육성해 심해 및 극지역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에서 부산의 R&D센터와 영도조선소가 연계하여 컨테이너선 및 LNG선을 건조하고, 이어 VLCC, FPSO, Offshore,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건설 및 레저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미래 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각 공장은 물론 필리핀 수빅에 최신의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주 생산기지인 영도조선소는 수빅조선소와 연계하여 더욱 고기술...
전 연구원은 “부유식 원유저장하역설비(FPSO), 드릴쉽, LNG선 등 고부가선 비중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2003~4년도 수주선 소진과 동시에 2004년 하반기 및 2005년 수주선이 건조에 투입돼 2005년 수주선으로 선종교체가 이뤄지는 내년까지 실적개선이 입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FPSO, LNG선 등 고가선박 건조비중이 45%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제2 플로팅도크 본격 가동으로 대형유조선 2척 추가 건조, 메가블록공법 확대적용으로 인한 전체 건조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즉 선가가 높은 선박을 골라서 수주함과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한된 부지내에서 생산량을 늘였기 때문이라는 게...
30만톤 VLCC 4척, 12만톤 화물운반선 4척, 16만톤 원유운반선 4척 등으로 대부분 2010년 상반기 인도를 예정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를 비롯해 LPG선, LNG선, PCTC,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의 선박건조가 진행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물량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2001년에 유조선, 컨테이너선, 살물선이 선정된 데 이어, 2002년에는 대형디젤엔진과 LNG운반선, 2003년 굴삭기와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2004년에는 선박용 발전기, 중형엔진, 선박용 프로펠러 등 3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가 세계일류상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