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일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사파이어 래피즈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DDR5 대량 양산을 시작하고, 차세대 메모리인 HBM3 양산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특히 DDR5 기반의 사파이어 래피즈는 기존 서버 CPU 대비 명확한 장점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교체수요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상승 전환해 디(D)램은 전 분기 대비 9%, 낸드는 4%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3의 직접 수혜와 신제품인 DDR5 출하 증가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승국면, 실적 장세 곧 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본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3사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고부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차세대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 고대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D램 수요가 늘면서 재고가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성장세가 가파른 차세대 메모리 양산을 늘리면서 수요 급증에 대비 중이다.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D램과 낸드...
DDR5·LPDDR5x,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가 반도체 업황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제품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세대교체가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가능성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45% 하락했지만, 프리미엄급 제품인 DDR5 16Gb는 평균 가격이 보합세를 이루며 추가 하락을 보이지 않았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DDR5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있다.
3분기에도 –4%를 기록해 감산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재고 정상화 이후 성수기 진입에 따른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 증가는 하반기도 이어져, 메모리 수급 상황은 계속 호전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수요 개선과 경쟁사 DDR5 생산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2분기 DRAM 비트 그로스(bit growth)가 전 분기 대비 32...
유안타증권은 8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DDR5 전환에 따른 탑재 증가로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주요 제품인 메탈파워인덕터는 SSD·스마트폰·전장 등에 탑재되며 향후 DDR5 전환에 따른 탑재 증가로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판가가 높은...
신한투자증권은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024년 사이클에서 HBM을 제외하고 DDR5의 구체적인 동향(점유율 격차 및 침투율 확대)만으로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3만5000원으로 22.73%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1만300원이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DDR5 초창기 시제품(4.8Gbps)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33% 향상됐다.
차세대 D램 시장 활성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DDR5 시장거래가격은 DDR4보다 20~30%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SK하이닉스가 낸 수조 원대의 분기 영업손실을 빠르게 메우기 위해서는 DDR5와 같은 고부가 제품이...
한 연구원은 "2분기 가격은 기존 예상을 밑돌겠으나 출하는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PMIC 이슈에 따른 DDR5 판매 지연은 해결된 것으로 보이며, 1a DRAM 수율 역시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2분기부터 DDR5의 점유율 회복, 감산 효과 본격화에 따른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PC에서의 재고 축적과 2분기 말 중화권 모바일 신제품향 Contents 증가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1a 기반 고용량 DDR5 제품 출하 시작, 모바일 반등, 4분기 서버 수요 반등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HBM에 대한 SK 하이닉스의 높은 경쟁력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AI에 대한 업계 수혜는 현실이 되고 있으며...
메모리 수요, 7월부터 공급 상회 전망삼성전자 감산 효과 8~9월 본격 반영AI 투자 확대…서버용 DDR5 고용량 수요 증가
반도체 업황 훈풍 기대감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는 이들 기업의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DDR5 초창기 시제품(4.8Gbps)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33%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1b DDR5에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적용해 1a DDR5 대비 전력 소모를 20% 이상 줄였다. HKMG는 유전율(K)이 높은 물질을 D램 트랜지스터 내부의 절연막에 사용해 누설 전류를 막고 정전용량(Capacitance)을 개선한 차세대 공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이 밖에도 서버와 PC에 쓰이는 DDR5 모듈,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LPDDR5X, 그래픽용 D램인 GDDR6 등 여러 D램 제품군과 다양한 폼팩터(규격)의 기업용 SSD, 신규 고객용 SSDㆍ소비자용 SSD 등을 함께 전시했다. 또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PCIe 4세대 NVMe 기반의 기업ㆍ고객용 SSD를 선보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DTW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8조 시장 노다지…글로벌 신약 도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인수를 결정한 바이오기업 에빅스젠은 안구 상피세포의 막단백질에 존재하는 DDR1에 결합해 염증반응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AVI-4015’를 개발하고 있다. 염증 조절 인자와 염증세포의 침윤 억제를 통한 근원적 치료제를 목표로 한다.
AVI-4015는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레거시(범용) 제품과 달리 DDR5 16GB 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달 3.921달러에서 이달 11일 기준 4.144달러로 5.7%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D램 시장에서 DDR5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12%까지 4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DDR4(23%)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서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대만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5 16GB 제품의 현물가격은 지난달 3.921달러에서 이달 11일 기준 4.144달러로 5.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옴디아는 D램 시장에서 DDR5의 점유율이 지난해 3%에서 내년에는 27%까지 늘어나 DDR4(23%)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DR5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해 불황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북미 서버는 DDR4보다는 DDR5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메모리 고객사들의 재고도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2분기 이후 재고감소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어 8~10월에는 비교적 큰 폭의 재고축적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적극적 출하 전략과 DDR5 가격 강세도 이어질 거란 예측이다. 최근 현물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DDR4/DDR3 출하 압력 동향이 보고됐다.
김 연구원은 “솔리다임 합병 사례의 경우 상이한 제품간의 합병으로 실질적인 M/S과점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반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탈 합병의 경우 양사 영업조직의 통합은 실질적인 공급자...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DDR5·LPDDR5x, HBM(고대역폭메모리), CXL(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 등 AI(인공지능), 서버용으로 쓰이는 차세대 반도체의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최근 이어지는 한일 관계 훈풍도 투자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업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3월 방일 이후 한일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며 삼성이 일본에 개발 거점을 세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