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눔의 집’ 방문 후 후원계좌에 조용히 2000만원 기부

입력 2014-07-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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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았다.(사진=연합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나눔의 집 후원계좌에 2000만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10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나눔의 집 후원계좌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당초 할머니들 생활비 및 시설운영비로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계좌로 1000만원을 입금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유재석 씨가 할머니들을 만나 뵙고 돌아가는 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후원 계좌 현수막을 발견하신 것 같다. 그 현수막을 보고 인권센터 건립 계좌에 1000만원을 입금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나눔의 집을 방문한 유재석은 할머니들에게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전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서 완주에 실패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KSF 출전에 앞서 지난달 26일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에게서 ‘나눔의 집’과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문구를 출전차량과 카레이싱복에 새기고 출전해 완주하겠다고 약속했다.

5, 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KSF에 도전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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