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잠수부부터 해상크레인까지…재계 구조작업 돕는다

입력 2014-04-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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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지원에 재계가 팔을 걷어 부쳤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선뜻 나선 것이다.

17일 장기(96일)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건희 삼성 회장은 입국하자마자 여객선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계열사간 합병 및 사업 구조조정 등 그룹 현안 보다 여객선 사고에 대한 애통함을 먼저 전한 것이다.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중공업은 해상크레인 '삼성2호'를 현재 사고 현장에 급파한 상황. 18일 오후 4시경에 사고 지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사고 지점에 가장 먼저 해상크레인을 지원했다. 인양능력 3200t의 대우조선해양 '옥포3600호'는 18일 오전 8시 경에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크레인 뿐만 아니라 인력을 파견한 현대삼호중공업도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고 발생 당일인 16일 오전에 잠수부 15명과 봉사단 200여명을 지원했다. 사고 발생 즉시 실종사 수색작업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한 것이다.

봉사단은 구조대원과 유가족들 위해 모포와 음식을 지원하며 구조대원들은 실종자들을 수색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예인선으로 활용이 가능한 터그보트 3대와 앰뷸런스 3대도 현장에 보냈다. 또 정읍과 보성, 울산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긴급 요청해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수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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