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하철 상어 발견...디스커버리채널 '샤크 위크' 홍보 이벤트?

입력 2013-08-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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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하철 상어 발견

(데일리메일 캡쳐)

미국 지하철 상어 발견 소식에 디스커버리 채널의 '샤크 위크'에 덩달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발견된 상어는 몸길이 약 1m로 지하철의 좌석 밑에서 발견됐으며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뉴욕시 도시대중교통국(MTA)은 지하철 종점에서 죽은 상어를 비닐봉지에 싸 폐기처분했다. 열차는 상어 사체 수습 후 정상 운행됐다.

일각에서는 '美 지하철 상어 발견' 사건이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美 지하철 상어 발견' 사건 이후 온라인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샤크 위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고조됐다.

'샤크 위크(Shark Week)'는 1987년 처음 방영돼 올해로 26주년을 맞는다. 샤크 위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작 '조스(Jaws)' 이후 커진 상어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꾸준한 인기와 함께 미국 케이블 프로그램 중 최장수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샤크 위크'는 오는 지난 4일 오후 8시 '샤크 에프터 다크(Shark After Dark)'를 시작으로 12부작으로 방영된다. 각 회는 상어 전문가와 상어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외 게스트들의 생생한 증언 등으로 흥미진진하게 꾸며진다.

'샤크 위크' 12부작은 'Sharkpocalypse', 'Shark Cam', 'Megalodon: The Monster Shark Lives', 'I Escaped Jaws', 'Voodoo Sharks', 'Great White Serial Killer', 'Air Jaws: Beyond the Breach', 'Spawn of Jaws', 'The Great White Gauntlet', 'Sharks Behaving Badly', 'Top 10 Sharkdown', 'Alien Monster Sharks' 등이다.

'美 지하철 상어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美 지하철 상어 발견...목적이 뭐지?", "美 지하철 상어 발견...진짜 디스커버리 채널 샤크위크 홍보인가?", "美 지하철 상어 발견...처음 본 사람 기겁했겠네" "美 지하철 상어 발견, 샤크 위크 챙겨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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