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측, 탈덕수용소와 소송 장기전…"영상 수익 얼마인지 파악 안돼"

입력 2024-04-03 2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아이브 장원영 (뉴시스)
▲그룹 아이브 장원영 (뉴시스)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탈덕수용소의 소송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50단독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엔터)가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렸다.

이날 장원영 측 변호인은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만들어진 영상 수익이 A씨의 전체 수익 중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 안 되고 있다”라며 “계정을 삭제해서 전체 수익밖에 파악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재판부는 “영상 내용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 기일은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해 10월 탈덕수용소를 운영한 A씨를 상대로 낸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은 “영상을 만들 때 참고한 자료가 많다”라며 다수의 증거 자료를 제출했고, 이에 장원영 측은 “A씨가 이 증거들을 진짜 참조했는지 그냥 긁어모은 건지 알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A씨가 운영한 탈덕수용소는 온라인상에서 대표적 악질 사이버렉카로 그동안 장원영뿐만 아니라 아이돌을 포함한 다수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악의적 콘텐츠를 생산, 유포해왔다.

이에 장원영은 칼을 뽑아 탈덕수용소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이와 별개로 장원영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가 청구한 민사소송과 또 다른 형사소송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7,000
    • +1.95%
    • 이더리움
    • 4,13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0.79%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223,600
    • +5.57%
    • 에이다
    • 630
    • +1.29%
    • 이오스
    • 1,112
    • +0.82%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
    • 체인링크
    • 19,130
    • +0.37%
    • 샌드박스
    • 601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