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출루’ 이정후, 타율 0.292로 소폭 하락…팀은 4-5 석패

입력 2024-04-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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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TODAY/연합뉴스)
▲(USA TODAY/연합뉴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다저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292(24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네 번의 타석에서는 고전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구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바깥쪽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커브를 건드렸다. 2스트라이크 몰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존 상단으로 들어오는 커브를 쳤는데 좌익수 뜬공이 됐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삼구삼진을 또 당한 이정후는 9회초 팀이 4-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섰다.

이땐 한가운데 들어오는 커터를 놓치지 않았다.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고, 역전의 불씨를 살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팀의 4-5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다저스 마무리 필립스를 상대로 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이정후는 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삼진을 당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전까지 타석에서 공 92개를 봤고, 두 차례만 헛스윙을 했다.

한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서울에서 벌인 개막 2연전을 포함해 시즌 8경기를 치른 오타니가 무안타로 돌아선 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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