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 체코에 2-1 승리…‘지소연·페어’ 나란히 골

입력 2024-02-2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케이시 유진 페어  (대한축구협회)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케이시 유진 페어 (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체코에 승리했다.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기대주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체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8위로 우리나라(20위)보다 낮다.

이날 맏언니 김정미(현대제철)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최유리(버밍엄 시티)와 페어가 투톱으로 나섰다. 지소연은 조소현(버밍엄 시티), 장슬기(경주 한수원) 중원을 책임졌다.

추효주(인천 현대제철)와 이은영(화천 KSPO)이 양 측면 윙백을 맡았고, 심서연(수원FC 위민) 이영주(마드리드CFF) 김혜리(현대제철)가 수비라인에 섰다.

선제골은 지소연이 터뜨렸다. 전반 16분 만에 김혜리가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지소연이 수비벽을 넘긴 프리킥 골로 연결했다. 지소연의 A매치 70번째 득점이다.

후반 1분 페어가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페어는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 골은 페어의 A매치 4번째 득점이다.

한국은 후반 8분 체코의 만회골이 나왔으나, 이날 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28일 에스토릴에서 홈팀 포르투갈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의 FIFA 랭킹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21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1,000
    • +1.14%
    • 이더리움
    • 3,407,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48,400
    • -0.44%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196,800
    • +4.74%
    • 에이다
    • 471
    • +1.29%
    • 이오스
    • 692
    • +2.82%
    • 트론
    • 204
    • +1.4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1.16%
    • 체인링크
    • 15,310
    • +2.96%
    • 샌드박스
    • 36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