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FA 시장서 ‘이정후’를 꼭 집은 이유

입력 2023-11-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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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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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MLB닷컴은 8일 ‘이번 오프시즌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9인’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후를 다섯 번째로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KBO 스타가 MLB에 적응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정후는 비교적 순조롭게 (MLB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2022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타율 0.429를 기록했다”라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 팀들에겐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 수준급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이정후를 향한 관심을 키운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국제 FA로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이정후는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제도)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이어 MLB닷컴은 “이정후는 7월 발목 부상을 당해 올 시즌에 86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MLB 도전 전망에 구름이 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는 10월에 대타로 돌아왔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시점엔 회복해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의 나이와 재능을 고려할 때 이정후는 대형 FA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구체적인) 조건은 MLB 구단들의 기대 수준에 달려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후와 함께 뽑힌 FA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에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루커스 지올리토(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다.

▲이정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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