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 공급 합의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8% 오른 7만2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3 최종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합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HBM3의 공급 시기는 이르면 내달부터 진행되며,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HBM3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엔비디아, AMD로부터 HBM3 최종 품질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어 4분기부터 HBM3 공급 시작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HBM 5세대 제품인 HBM3P에 대해서도 올 4분기 엔비디아, AMD에 샘플 공급이 예상돼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축소할 전망"이라며 "2024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로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