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위한 암호화폐?…하이브 “아미코인 관계 없다”

입력 2021-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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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를 앞세운 코인이 방탄소년단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다.

하이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 소재지로 추정되는 코인 거래소 ‘비트겟 거래소’에 아미 코인(ARMY COIN)이 상장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게 됐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이 암호화폐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당사와 어떠한 논의도 없이 발행된 것임을 밝힌다. 또한, 해당 암호화폐의 홍보를 위해 사용된 방탄소년단의 초상은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미 코인’이 ‘방탄소년단을 위해 만들어졌다’, ‘방탄소년단 수익 극대화를 위해 존재’한다 등 허위 내용을 유포하며 거래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 금전적 피해를 입으셨다면 가까운 경찰서 등 수사기관이나 신고 기관에 즉시 신고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암호화폐가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고 아티스트 초상권을 침해한 것을 비롯해 법적 위반사항이 있는지 확인 중이며, 침해 및 위반사항에 관해서는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도 전했다.

앞서 전날 비트겟 거래소에 아미코인이 상장됐다. 이후 온라인에 해당 암호화폐가 방탄소년단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상장 첫날 500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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