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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안구건조증 악화시키는 ‘눈꺼풀염증’ 잡으려면?

입력 2020-01-06 17:49

권영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안과전문의

▲권영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안과전문의
▲권영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안과전문의
안구건조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과 환기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주는 안과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서는 눈꺼풀의 염증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단순한 안구건조증으로 여겨 눈물약만 넣고 지내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안구건조증과 동반하는 눈꺼풀 염증(안검염)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이라는 기름샘과 속눈썹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안검염이 있으면 눈 주위에 붉은 테를 두른 듯한 충혈이 관찰되고 속눈썹이 빠지거나, 안으로 말려 눈을 찌르기도 한다. 또한 가려움증, 이물감, 자극감, 출혈 등이 있을 수 있고, 궤양성 안검염의 경우에는 주위에 농을 형성해 작은 농포와 궤양을 만들기도 한다. 전부안검염은 속눈썹 부위에 포도상구균 감염 및 지루성 피부염 등이 관련되며 눈곱이 속눈썹에 덕지덕지 달라붙고, 피부가 붓고 빨개지며, 혈관 확장이 관찰된다. 심해지면 겉다래끼로 진행되기도 한다. 후부안검염은 마이봄선의 배출구가 막히거나 배출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내부 분비물이 화농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결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심해지면 속다래끼로 발전한다. 세극등현미경검사, 리피뷰(Lipiview), 삼투압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열찜질기를 이용해 눈꺼풀을 찜질하고, 필요하면 눈꺼풀 청결제를 사용한다. 염증이 심하면 항생균제나 항균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최근에는 마이봄샘에 낀 노폐물을 직접 짜주는 기계(리피플러우, Lipiflow)와 기구가 출시되었고, 마이봄샘의 기능 향상과 눈꺼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특수레이저(IPL) 치료도 사용된다.

안검염을 방치하면 만성안구건조증 이외에도 맥립종, 산립종, 안검외반, 첩모난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치료기간이 길어지거나 재발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바로 호전된다. 안구건조증이 잘 낫지 않으면 눈꺼풀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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