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마켓리더 대상] NH투자증권,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 시장 주도

입력 2019-1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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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제공=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리테일 수익 기반 확보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탁매매 수수료에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펀드ㆍ신탁 등 금융상품 수익 중심의 운용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WM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총수익 2772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673억 원 대비 3.9% 증가했다. 특히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경상이익은 432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56억 원 대비 69% 넘게 늘었다.

금융상품 판매잔고도 지난해 6월 말 150조 원에서 12월 말 194조 원, 올해 6월 말 212조 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다. 특히 고객의 성향 분석과 니즈 파악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의 매출이 올해 급격하게 늘었다.

예탁자산 1억 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숫자도 지난해 8만6134명에서 올해 3분기 기준 8만7293명으로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2010년부터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프리미어 블루’를 론칭하고 프리미어 블루 강북, 강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별도 프리미어 블루본부를 신설한 것도 업무 추진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통적인 강점인 투자은행(IB) 역량도 다시 증명했다. 수익성 있는 딜을 발굴하고 이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구조화해 WM고객 대상 차별화된 상품을 활발히 공급했다. 이런 인하우스 상품 판매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1587억 원 대비 올해 상반기 317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기 대비 두 배 넘게 확대했다.

NH투자증권은 IB부문 성과에 대해 “고객의 자산관리를 통해 IB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IB를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한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가 결국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경영 철학과 융화되면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채권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중개금액은 물론 커버종목 수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다양한 거래 라인을 통해 2000 종목이 넘는 해외 채권을 커버하고 있으며, 우월한 채권 조달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5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IB들과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채권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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