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산서 쌍둥이 형제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중

입력 2019-1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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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연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위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연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천안시의 한 야산에서 40대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는 3일 오전 9시쯤 천안 동남구 안서동의 한 야산에서 A 씨(40)와 그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B 씨가 숨져있는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숨지기 전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 씨 형제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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