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유럽서 월간 최대 실적 기록...9월 건설장비 548대 판매

입력 2019-10-24 09:53 수정 2019-10-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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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 권한 강화한 영업전략 및 SNS 활용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두산인프라코어가 4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19’에서 최신 제품과 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4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19’에서 최신 제품과 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 건설장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9월 한 달간 건설장비 548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월까지 연 누계로도 3254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시멕스(CEMEX)에 휠로더 100대, 뷰록(Beuloc)에 굴착기 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력제품인 14톤급 굴착기 및 휠 굴착기가 영국, 베네룩스, 북유럽 등의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등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누적 판매를 기준으로 프랑스는 전년 대비 41%, 이탈리아는 전년 대비 40%가량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이러한 판매 증가 배경에는 현장 중심의 영업전략에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시장 담당 영업부서의 권한을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성과ᆞ수익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담당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SNS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잠재고객 발굴에 힘을 쏟은 결과, 실제 장비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쥘 벤다우드 유럽법인 판매 담당 상무는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으로 2007년에 기록한 최대실적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딜러, 고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Stage-5 배기 규제에 대응한 신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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