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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도 구조조정...수익 개선은 미지수

입력 2019-10-06 17:34

신규 노선 30% 이상 중국…업계 “日 노선 고스란히 옮겨가”

▲9월 4일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가 일본행 항공기 수속 시간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9월 4일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가 일본행 항공기 수속 시간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공급과잉과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노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일본 노선을 줄이고 중국 노선을 크게 늘리면서 활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 취항 노선이 달라졌다. 공급과잉과 ‘노 재팬(NO JAPAN)’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 신규 노선 취항에서는 중국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9년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노선(예정포함)을 살펴본 결과 중국으로 향하는 노선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 3개 중 한 개는 중국행인 셈이다.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이 사실상 메마른 상태에서 중국행 노선을 택했다.

반면 2019년 9월 말 기준 신규 취항한 일본 노선은 전체 신규 노선 중 약 14%뿐이었다. 7월 초에 취항한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0’인 상태다. 지난해 항공사의 신규 취항 노선의 약 35%가 일본 노선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노선들이 고스란히 중국 노선으로 옮겨 갔다”며 “여기에 동남아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노선은 지난해만 해도 신규 취항 노선의 15%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를 이기지 못한 항공사들이 눈을 돌리며 중국행 항공편을 크게 늘렸다. 국토교통부가 5월에 배분한 중국행 운수권을 바탕으로 대규모로 취항에 나선 것이다.

다만 중국 노선 취항이 항공사의 하반기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될지는 미지수다. 항공업계 성수기로 불리는 3분기에 일본 노선 매출 감소로 인한 수익 악화가 심해진 상황이고, 여느 해보다 잦았던 태풍이 수익에 심심찮게 영향을 준 탓이다. 뒤늦게 중국 노선에 취항했지만 비수기에 속하는 4분기에 중국과 동남아 수요가 크지는 않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도 일본처럼 가까워 여행하기 좋지만 일본보다는 매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중국행 항공편 탑승률이 얼마큼 나오느냐가 항공사 수익 개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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