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달러당 7.2위안까지 상승 가능”-KB증권

입력 2019-08-06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정상회담 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오사카/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정상회담 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오사카/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연말까지 달러당 7위안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날 위안화는 11년 만에 달러당 7위안 선을 넘어섰다.

6일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위안화는 달러당 7.2위안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3000억 달러어치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중국의 경기 둔화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초 미ㆍ중 고위급 협상 이후 미국이 추가 관세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면서 하반기 위안화는 달러당 7위안 이상에서 상당 기간 횡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ㆍ중 무역분쟁 과정 중 중국 최대 아킬레스건은 고용 시장”이라며 “달러당 7위안 돌파의 의미도 수출주도형 기업의 안정화, 즉 고용을 최우선순위로 고려하겠다는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5,000
    • -3.63%
    • 이더리움
    • 4,292,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18%
    • 리플
    • 720
    • -1.91%
    • 솔라나
    • 180,800
    • -5.98%
    • 에이다
    • 634
    • -1.86%
    • 이오스
    • 1,083
    • -4.0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5.57%
    • 체인링크
    • 18,810
    • -5.71%
    • 샌드박스
    • 59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