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시장 경쟁 완화 기대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08-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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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일 우체국 택배의 성장 위주 전략 폐기로 택배시장 경쟁 완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우정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 간 노사협상 타결로 우체국 택배는 성장 위주의 전략을 폐기했다는 판단”이라며 “주5일제 도입을 위해 우체국 택배 계약 최저물량 상향(100→300통), 고중량소포 요금 인상, 명절 기간 한시적 계약 택배 접수 중지 등을 통해 연간 약 1700만 통의 물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우체국 택배의 성장 위주 전략 폐기로 민간 택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우체국 택배의 성장이 멈추면 업체 간 경쟁이 완화되고 택배시장 물량 증가분이 민간 택배업체들에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 3월 단가 인상으로 물동량 증가가 주춤했던 CJ대한통운에는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 부문은 뉴패밀리 회사들의 선전으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CJ Rokin은 MNC(다국적) 화주뿐만 아니라 루이싱커피와 같은 중국 내 소비재 화주도 신규로 개척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베트남 경제의 빠른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제마뎁은 이익률도 개선되고 있으며 DSC도 연간 3% 내외의 성장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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