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 종합병원 진입 확대

입력 2019-07-29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ㆍ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 등 부인과 질환 라인업 구축

신풍제약은 지난 1월 자궁내막증치료제 신제품 ‘로잔정(디에노게스트 2.0mg)’을 발매하고 병원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로잔정’은 독일의 글로벌회사인 Helm A.G사로 부터 완제수입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비잔정’과 동일한 성분으로 제제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한국인 대상의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을 통해 식약처로 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정제사이즈(부피)를 27% 줄인 필름코팅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24% 저렴한 약가로 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로잔정’은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및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 진입했다. 이로써 신풍제약은 세계최초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인 이니시아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과 더불어 자궁내막증치료제 '로란정' 등 부인과질환 치료영역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디에노게스트 시장은 유비스트실적 기준 연간 약 6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1일부로 기존 복강경 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환자에 한해 적용되던 급여범위가 확대되어 초음파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영상학적으로 난소, 직장, 방광에 자궁내막증이 진단된 경우에도 투여 시 요양급여 적용을 받게 돼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02,000
    • -1.31%
    • 이더리움
    • 4,532,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3.93%
    • 리플
    • 736
    • -1.21%
    • 솔라나
    • 193,700
    • -4.82%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144
    • -1.29%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58%
    • 체인링크
    • 19,890
    • -1.58%
    • 샌드박스
    • 631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