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SG그래핀과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9-07-17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노메딕스가 스탠다드그래핀과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그래핀 양산을 위한 생산설비 구축에 나선다.

나노메딕스는 17일 스탠다드그래핀과 그래핀 양산설비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규 설립된 합작법인에 40억 원을 투자했으며 지분율은 40%다. 스탠다드그래핀은 합작법인에 60억 원을 투자해 합작법인에 투자되는 총금액은 100억 원이다.

신규 설립된 합작법인은 그래핀 양산을 목표로 하며 2개의 생산라인을 추가해 연간 최대 4톤 규모의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할 계획이다.

나노메딕스는 앞으로 안정적으로 그래핀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양산에 따른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게 될 전망이다.

스탠다드그래핀은 2009년에 대량생산설비를 설립해 현재 그래핀을 양산 중이다. 현재 보유 중인 설비는 연간 생산량이 2톤으로 이번 증설을 통해 그래핀 생산능력은 2배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탠다드그래핀은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고스펙 사양의 그래핀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고사양 그래핀은 항공기과 고급 스포츠카 등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에 혼합할 경우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도는 더욱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항공기 제작업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탄소섬유 기반 소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첨단 소재 개발의 핵심 원료로서 활용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10여 년에 걸쳐 그래핀 양산을 진행해 오면서 고순도 그래핀 생산과 관련한 생산 공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 상용화에 성공한 스탠다드그래핀의 수처리용 제품 ‘Super Graphite’는 식수 정수 외에도 오·폐수 처리에 사용할 수 있어 셰일가스 시추에도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적용 분야가 광범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00,000
    • -1.13%
    • 이더리움
    • 4,52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21%
    • 리플
    • 752
    • -2.08%
    • 솔라나
    • 205,700
    • -4.41%
    • 에이다
    • 673
    • -2.75%
    • 이오스
    • 1,180
    • -3.28%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4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4.27%
    • 체인링크
    • 21,010
    • -0.52%
    • 샌드박스
    • 662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