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MDA그룹과 '베트남 LNG플랜트' 진출 MOU 체결

입력 2019-04-05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오른쪽), MDA그룹 송인수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창솔루션)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오른쪽), MDA그룹 송인수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창솔루션)

LNG 초저온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대창솔루션이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건설∙공단개발 전문기업인 MDA그룹과 베트남의 LNG플랜트 진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MDA 그룹 송인수 대표 등 10여 명의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내 LNG 플랜트 공급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베트남 내 LNG 플랜트 관련 EPC(일괄수주방식)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창솔루션은 1953년 설립된 대형 기계장치 및 구조물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2012년 인수한 자회사 크리오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LNG 초저온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

LNG 저장탱크,배관,이송탱크,밸브 등 다양한 종류의 초저온 기자재를 제조, 엔지니어링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칼리만탄 지역에 40MW규모의 발전소 LNG 플랜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MDA 그룹은2006년 설립되어 베트남에서 다양한 건설 EPC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베트남 박짱성의번쭝 지역에 산업재 유통 및 공구 상가를 포함한 34만평 규모의 번쭝2산업공단 등 총 3건의 신도시 및 공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창솔루션은번쭝 산업공단 내에 현지사무소 설치를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베트남 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대창솔루션의 LNG 초저온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MDA그룹의 베트남 내에서의 다양한 EPC 사업경험 및 영업력을 공유하고, 향후 아세안 주변국가로의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는 “대창솔루션은 크리오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LNG 저장탱크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MDA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로의 해외진출도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주선한 중소기업중앙회 조종용 베트남 사무소장은 “두 업체의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기 진출 기업 간 베트남 시장 진출 협력에 성공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0,000
    • -0.98%
    • 이더리움
    • 4,694,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45%
    • 리플
    • 735
    • -2%
    • 솔라나
    • 198,700
    • -2.88%
    • 에이다
    • 662
    • -2.22%
    • 이오스
    • 1,140
    • -2.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1.55%
    • 체인링크
    • 19,920
    • -2.92%
    • 샌드박스
    • 64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