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부ㆍ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 기업 접수

입력 2019-03-05 10:50 수정 2019-03-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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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유형별 지원(자료제공=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유형별 지원(자료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삼성전자와 2019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시작한다.

5일 중기중앙회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에 참여 기업 접수를 전날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 원, 정부가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2차년도 사업이다.

참여 기업의 구축비는 전체 중 40%로 부담이 비교적 적다. 중기중앙회와 협력체계가 갖춰진 인천, 충남, 강원, 경남, 광주·전남, 제주 소재 기업은 지자체 예산으로 구축비의 10%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협동조합 조합원사, 원청 기업 협력기업 간 ‘동반구축’ 모델이 추가돼 개별 단위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전방위적 밸류체인 경쟁력 제고에 힘이 실릴 예정이다.

또, 중기중앙회 주도로 연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 개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정부 조달 입찰 시 가점 부여, 무역협회 tradeKorea 온라인 전시관, 일터혁신을 위한 예술인 파견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축 업체를 위한 삼성전자의 후속 연계 사업도 마련돼 있다. 상생형 모델은 모든 수준의 참여 업체가 150명 규모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제조 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으로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판로 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 제작, R&D를 위한 특허 개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우 유형별로 최대 6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소기업은 최대 2000만 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 관리 지역 기업, 장애인 기업, 뿌리 기업은 우대한다.

2018년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500사 모집 대비 2000여 개 중소기업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해 조기 마감이 되는 등 중소기업계의 반응이 뜨거웠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장은 “중소기업 제조 강국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스크럼 방식(어깨동무 방식)으로 중앙회, 삼성전자, 정부의 가용한 모든 지원을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협동조합·협력기업 ‘동반구축’형에 관련있는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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