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남방·신북방 ODA 확대…신규 사업 6건 추진

입력 2018-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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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정부가 신남방·신북방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산업부의 산업·에너지 ODA 추진 상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산업·에너지 ODA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23개국에 804억 원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신남방·신북방 지역에서 신규 ODA 6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금형 솔루션 센터 조성 사업, 인도네시아 공작기계 테크니컬센터 설립 사업 등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간 ODA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보급사업이 소개됐다. 이들 국가는 한국 기업과 합작해 만든 개량 농기계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근 국가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필리핀 배전 승압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 덕분에 1만5000가구의 전력 수급 상황이 안정화됐다.

윤상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한국이 강점이 있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개도국의 발전 잠재력과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적극 연계해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국익증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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