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령대별 모바일 구매 상품 Top10은?..티몬 조사

입력 2018-12-20 11:06 수정 2018-1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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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운동화, 30대는 기저귀, 50대는 쌀.'

티몬이 올 한 해 동안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모바일 매출이 높은 상품을 조사한 결과 세대별 선호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일 티몬에 따르면 10대가 가장 많이 산 상품 1위는 ‘나이키&아이다스 스포츠 의류 및 신발’이었다. 양말류와 갤럭시탭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크업 제품, 텐도 스위치, 향수가 뒤를 이었다. 10대들이 주로 구매한 상품군은 패션잡화용품과 화장품류처럼 자기 치장을 하는 용품들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전자기기 상품이 많았다. 워너원 앨범이나 공식굿즈 같은 상품도 매출 8위에 올라 다른 연령대 매출 순위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노트북 구매가 가장 많았고 생수, 닭가슴살, 닌텐도스위치, 갤럭시탭, 에어팟 등의 구입 비중이 높았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필라테스 이용권이 7위에 올랐다. 예상대로 20대는 다이어트와 체형관리처럼 자기관리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개인형 IT기기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단연 유아용품 구입 비중이 높았다.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기저귀였고 건조기, 물티슈, 이유식, 생수, 공기청정기 순으로 많이 구매했다. 전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한샘 샘키즈&모로로 유아동 가구가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해 모바일 커머스 소비의 핵심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40대가 티몬에서 가장 많이 산 품목은 건조기였다. 쌀, 타이어, 공기청정기, 생수, 닌텐도스위치, 갤럭시탭, 물티슈, 노트북, 기저귀 등을 주로 구매했다. 40대는 티몬에서 3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비중을 보였다. 40대의 매출 비중은 23%다.

50대의 소비는 생필품과 가전, IT기기 등 40대와의 비슷한 패턴을 보였지만 욕실ㆍ주방시공상품, 안마의자처럼 고가 상품을 선뜻 구매하는 경향이 뚜렸했다. 1, 2위는 쌀과 생수 같은 생필품이 차지했으며 건조기, 타이어, 에어컨이 3~5위를 차지했다. 6위에는 한샘 시공상품이, 8위에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이름을 올려 큰손의 면모를 과시했다.

티몬 이재후 대표이사는 “2018년을 마무리하며 연령대별 올 한 해 동안의 매출 순위를 통해 세대별 인기상품을 짚어볼 수 있었다”며 “세대별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모바일로 생필품을 비롯한 가전, 패션, 취미생활 등 각종 서비스를 모두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선 같았고,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모바일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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