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자 플랫폼 webOS 생태계 키운다

입력 2018-12-0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에 독자 플랫폼 webOS를 적용한 데 이어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LG전자가 지향하는 webOS 생태계 개념도(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에 독자 플랫폼 webOS를 적용한 데 이어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LG전자가 지향하는 webOS 생태계 개념도(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독자 플랫폼 webOS를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에 이어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에도 적용하며 생태계를 확장한다.

LG전자는 5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Qt World summit 2018(큐티 월드 서밋 2018)’에 참가해 webOS 전략과 적용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Qt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raphic User Interface)를 제공해 응용 프로그램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webOS는 Qt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 △5G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연결성 △디스플레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미디어 등을 지원하는 webOS 전략을 소개했다. 또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 webOS를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webOS Open Source Edition(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했다. 또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webOS를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쉽고 편리하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webOS는 2014년부터 스마트 TV 등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돼 안정성을 검증받은 플랫폼이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한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web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18,000
    • -4.05%
    • 이더리움
    • 4,322,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6.25%
    • 리플
    • 718
    • -2.45%
    • 솔라나
    • 182,400
    • -6.37%
    • 에이다
    • 635
    • -2.76%
    • 이오스
    • 1,094
    • -4.37%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4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6.4%
    • 체인링크
    • 18,910
    • -5.54%
    • 샌드박스
    • 598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