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어려운 시황에 단기 모멘텀 부족 ‘목표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1-09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9일 CJ CGV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730억 원(+0.2% YoY), 영업이익은 327억 원(+1.4% YoY)을 기록했다”며 “국내와 중국의 평균티켓가격(ATP) 상승과 스크린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터키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터키 매출이 역성장해 외형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손실은 23억 원(지배주주순이익 1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영업외단에서 TRS(총수익스왑) 파생상품손실이 125억 원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또 “터키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시장 성장 자체가 1%에 그쳤는데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원환산 CGV 터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5% 감소해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베트남 영업이익은 공격적인 사이트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수반돼 감익을 피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현재 누적기준 4분기 국내, 중국, 터키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 -34%, +26%를 기록하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 상장 철회, 터키 시장의 어려운 상황 지속 등으로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33,000
    • +0.02%
    • 이더리움
    • 4,300,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85%
    • 리플
    • 757
    • -4.66%
    • 솔라나
    • 216,800
    • +0.93%
    • 에이다
    • 633
    • -2.76%
    • 이오스
    • 1,141
    • -3.31%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53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0.88%
    • 체인링크
    • 20,180
    • -2.32%
    • 샌드박스
    • 620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