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전국 곳곳에 소나기로 한풀 꺾일까?…서울, 벌써 23일째 열대야

입력 2018-08-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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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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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이 과연 전국 곳곳에 내리는 소나기로 한풀 꺾일까?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은 26.7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은 23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 외에도 인천 27.4도, 수원 25.8도, 양평 25.5도 등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계속돼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다만 13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진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라며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은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록적인 폭염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제14호 태풍 '야기'마저도 중국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태풍 피해가 없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더위를 식혀줄 대안 역시 없어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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