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위급 전용기 2대 싱가포르 도착…김정은 곧 떠날 듯

입력 2018-06-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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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행에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행에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싱가포르 입국 당시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를 포함한 중국 고위급 전용기 2대가 12일 저녁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 CA62편과 CA63편은 이날 오후 12시 54분(중국시간)과 오후 1시 26분에 30분 남짓 시차를 두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차례로 이륙해 내륙 항로로 이동한 끝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과 수행원들은 창이 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와 함께 중국 전용기 2대를 이용해 이날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김 위원장 일행이 싱가포르로 갈 때 고위급 전용기인 보잉 747-4J6기 한 대와 에어버스 A330-243기를 제공했지만, 귀국길에는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가 이용하는 747-4J6기 두 대를 제공했다.

이 항공기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이 이용하는 전용기로 유명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싱가포르 방문 시에도 중국이 제공한 747기를 이용했으며 '참매 1호'도 비슷한 시간에 같이 떠서 연막작전을 편 바 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중국 고위급 전용기 2대가 향한 것에 대해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 민항은 계속해서 북한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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