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은 IT올림픽] 평창올림픽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VR

입력 2018-02-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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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원도 강릉 KTX 역사 인근에 ‘ICT홍보관’을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올림픽 경기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쳤다. 공사는 박람회장 홍보 부스를 강원도의 설경과 스키 슬로프를 형상화해 꾸미기도 했다. 특히 VR 스키점프 가상체험을 진행하는 등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업계에서는 동계스포츠가 VR기기로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겨울스포츠에는 스키점프 외에도 활강,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등 선수 각자가 경쟁하는 종목이 많다. 대부분 눈 위를 가르며 속도를 내는 경기가 많은 만큼 이를 VR로 구현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VR렌털·임대 전문업체 ‘VVR’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겨울스포츠 VR 콘텐츠를 도입해 국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VR헤드셋과 컨트롤러 등을 착용한 채로 실제 스키를 타고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서도 떠오르고 있는 VR기술을 활용해 동계올림픽 종목을 구현한 콘텐츠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슬로프에 올라서지 않아도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일반인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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