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으로 이웃에 따뜻한 손길

입력 2017-10-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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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사업에 참여하는 실버 배송원이 택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사업에 참여하는 실버 배송원이 택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 CJ대한통운

현대오일뱅크는 ‘1% 나눔재단’으로 이웃에 따뜻한 기부를 행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임직원 월급 일부를 재원으로 하는 국내 대기업 최초 기부활동이다. 개인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는 임직원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 활동에는 연 평균 15억 원 정도가 정립되고 있다. 재단은 이 기금을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진지방’,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겨울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학교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최기극 군에게 치료 비용으로 1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 군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12살 초등학생으로, 뇌종양을 앓고 있지만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 군은 얼마 전 MBC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자원봉사 동아리 ‘사랑의 등불’은 이 같은 사연을 접한 후 후원금 300만 원을 최 군에게 전달했다. 사내에 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1% 나눔재단도 지원에 나섰다. 최 군은 최근 1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지역 기업 대동항업 주식회사도 임직원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오일뱅크의 1% 나눔 운동이 여러 기업, 기관에 퍼지며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2014년 포스코에 이어 미래에셋, 한화토탈, 현대위아가 참여했고 이후 전북은행, 대구은행, K워터 등도 동참했다. 스포츠계에서는 프로축구연맹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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