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3만원으로 상향 – 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7-10-2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24일 GKL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65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GKL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1393억 원, 예상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8% 오른 376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분기 경쟁사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으로 GKL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그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고 유 연구원은 평가했다. 오히려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으로 전반적인 일본인 방문객 규모가 확대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사드, 북핵 등에 따른 단체고객이 감소에도 우수한 ‘홀드율(카지노가 고객을 대상으로 돈을 딴 비율)’을 유지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상반기의 저조한 홀드율에도 불구하고 3분기 선전으로 올해 목표수준인 12.5%를 달성 가능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최근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기미가 보이면서 향후 중국인 방문객의 회복과 전반적인 일본인 방문객 성장으로 GKL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작년 수준의 배당을 가정할 경우 여전히 시가배당률 기준에도 근접하는 매력적 가격”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3,000
    • -5.67%
    • 이더리움
    • 4,184,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36%
    • 리플
    • 728
    • +1.11%
    • 솔라나
    • 186,100
    • +2.93%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089
    • -0.27%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4.45%
    • 체인링크
    • 18,580
    • -1.12%
    • 샌드박스
    • 592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