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애경 "남편 이찬호와 둘만 있을 때는 진한 19금"

입력 2017-08-01 09:00 수정 2017-08-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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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출처=KBS 1TV 방송 캡처)

'아침마당' 김애경이 남편 이찬호와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다.

김애경은 1일 오전 전파를 탄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남편 이찬호와 함께 출연한 김애경은 깨소금 나는 결혼 생활을 전하며 "남편이 긴 토크쇼에 첫 출연 하다 보니 긴장을 했다"라며 "남편에게 '편안하게 응접실에서 손님 만나듯 해라'라고 조언했다. 다만 19금 발언만 조심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어느 정도는 괜찮다"라고 말하자, 김애경은 "둘만 있을 때는 19금이다. 진하다"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애경은 "나보다 5살 연하인데 눈이 바빠서 안경을 쓴다"라며 "유머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라고 남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애경의 남편은 "아내를 만나기 전 독신주의자로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살림부터 요리까지 혼자 살아야 하니 제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애경과 남편 이찬호 씨는 지난 2004년 한 연말 파티 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1년간의 구애 끝에 교제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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