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카카오, 소상공인 유통분야 상생 MOU 체결

입력 2016-08-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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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2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소상공인 유통분야 상생협력을 위해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시장 독·과점으로 인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 확보가 어렵다는 업계 호소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지역 상권ㆍ오프라인 매장에 의존하던 소상공인이 카카오의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인 유통 채널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중기청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추천하면 카카오는 재고 부담이 없는 주문생산플랫폼을 소상공인에게 연계하는 방식이다. 앞서 중기청과 카카오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를 통해 3개월 만에 우수 소공인 제품을 8100만 원 판매했다.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한 소산원의 경우 24시간 만에 최대주문수량(200개)이 완판됐고, 9차례에 걸쳐 다양한 제품이 재판매되면서 업체 매출이 30% 증가했다.

중기청과 카카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입점 지원 △전통시장 ICT화 촉진 △온라인 투자보육 △정책정보 제공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글로벌 시장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전개되는 만큼 이번 협약이 유통시장에서도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대·중소기업 협력관계와 새로운 상생모델을 확산하는 획기적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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