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8등신 미녀’전인지의 팬클럽, 원정 응원 나선다

입력 2016-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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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라운드 중인 전인지. 사진=USGA
▲연습라운드 중인 전인지. 사진=USGA
‘8등신 미녀’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팬들로 구성돤 ‘플라잉 덤보’회원들이 원정응원길에 나선다.

이번 응원은 전인지의 제71회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2연패 달성기원을 위한 것. 응원단은 단체 응원복과 플래카드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하면서 올 시즌 미국무대로 옮겨 ‘루키’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직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는“버디 한 개에 1달러씩 모으고 시즌이 끝날 때는 팬클럽이 같은 액수를 모금해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대해 “현지에서 환경 문제나 바이러스 등 걱정스러운 말들이 있지만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만약 출전한다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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