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라운드 중인 전인지. 사진=USGA
이번 응원은 전인지의 제71회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2연패 달성기원을 위한 것. 응원단은 단체 응원복과 플래카드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하면서 올 시즌 미국무대로 옮겨 ‘루키’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직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전인지는“버디 한 개에 1달러씩 모으고 시즌이 끝날 때는 팬클럽이 같은 액수를 모금해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대해 “현지에서 환경 문제나 바이러스 등 걱정스러운 말들이 있지만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만약 출전한다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