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유승호 "여장 첫 도전, 예쁠 줄 알았는데…"

입력 2016-05-31 2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엠픽처스 제공)
(출처=엠픽처스 제공)

배우 유승호가 여장 소감을 언급했다.

3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픽처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유승호는 "이번에 여장을 처음 도전했다. 분장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사실 난 내가 여장하면 예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멋있다는 이야기보다 예쁘장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난 여장을 하면 정말 예쁠 거라 생각했는데 뭘 해도 남자 같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분장팀이 고생 많았다. 치마도 처음 입었는데 되게 괜찮았다. 날도 더운데 통풍이 잘 되더라. 색다르고 잊지 못할 경험이다. 다신 안할 생각이다. 마지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호는 "능청스런 김선달의 모습이 실제 성격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연기할 때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고창석이 옆에서 잘 맞춰줬다. 그래서 더 연기하기 편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 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유승호 분),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분),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분), 사기 꿈나무 견이(엑소 시우민 분)가 조선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되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 판을 준비하던 중 배후에 최고 권력가 성대련(조재현 분)이 있음을 알고 대동강을 미끼로 사기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02,000
    • +2.71%
    • 이더리움
    • 5,258,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84%
    • 리플
    • 730
    • +0.83%
    • 솔라나
    • 240,000
    • +4.8%
    • 에이다
    • 637
    • +0.95%
    • 이오스
    • 1,123
    • +2.28%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3.86%
    • 체인링크
    • 24,630
    • +0.94%
    • 샌드박스
    • 640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